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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색 ] 절망에 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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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사공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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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절망이라는 감정에 대해서 생각해보려고 한다. 나도 한때 절망이 너무 컸던 적이 있었다.(그땐 너무 순진했던 것도 있지만) 그래서 어떤 심리변화가 사람을 절망에 이르게 하는지 내 경험과 남들의 경험을 돌아보았다.

절망은 보통 자신의 정신이 급격한 변화가 일어났을 때 생긴다. 좀 더 구체화하자면 자신의 신념이나 가치관 믿음이 깨질 때 일어난다. 신념이 깨질 때( 자신이 믿고 있는 가치관이 부정당하는 상황이 직면하는 경우-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라는 말을 굳게 믿고 있었는데 엄청난 노력에 대한 성과가 나오지 않을 때), 믿음이 깨질 때(내가 믿고 있는 사람이 배신을 했을 때) 가 주요 이유인 것 같다. 희망이 깨지는 것도 어떻게 보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어떤 믿음이 깨졌을 때 일어난다.

절망을 할 당시에의 감정은 정말 지옥과도 같지만, 점점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해당 신념이나 가치관 믿음에 대한 개념을 다시 만들기 시작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인생에서 한두번쯤은 절망을 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절망을 겪고 나면 정신적으로 한층 성숙해지게 된다. 하지만 절망의 크기가 너무 커서 한 사람이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는 제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