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twork ] 서블릿의 구조

웹 서버의 주된 기능은 웹 페이지를 클라이언트로 전달하는 것이다. 주로 그림, CSS, 자바스크립트를 포함한 HTML 문서가 클라이언트로 전달된다. 하지만 이런 웹 서버의 경우 이미 존재하는 즉, 정적인 페이지를 제공하는 역할만 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작성된 페이지를 제공하거나 서버 상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것은 웹 서버가 할 수 없는 일이다. 때문에 이런 역할을 해 주는 다른 도우미 애플리케이션이 필요하다.

이런 도우미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웹 서버는 도우미 애플리케이션에 요청을 전달하기만 한다. 그러면 도우미 애플리케이션은 요청받은 작업을 수행하거나 정적인 페이지를 만들어서 웹서버로 전달한다. 웹서버는 이를 다시 클라이언트로 전해준다.

자바에서는 이 역할을 해 주는 것이 서블릿이다.

그러나 서블릿만으로는 웹서버가 동작하기 힘들다. 요청이 들어오면 누군가 요청을 처리할 새로운 스레드를 만들어야 하고 서블릿에서 필요한 메서드를 호출해야 한다. 또 파라미터로 받은 값을 넘겨주기도 해야 한다. 이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컨테이너이다.

웹서버가 사용자로부터 서블릿에 대한 요청을 받으면 컨테이너에게 이 요청을 넘긴다. 요청을 넘겨받은 컨테이너는 서블릿을 찾아 필요한 메소드를 호출하게 된다.

다시 정리하면, 컨테이너는 분석된 요청을 받아, 서블릿을 찾아 호출시켜준다.

컨테이는 사용자로부터 요청을 받을 때 마다 요청을 처리할 스레드를 생성한다. 그리고 그 스레드에서 필요한 서블릿 메소드를 호출하게 된다. 그렇다고 해서 스레드를 무제한으로 생성하기만 하는 것은 아니고 컨테이너 내부에 스레드풀(Thread pool)에 스레드를 저장하고, 필요할 때 꺼내 사용하게 된다.

여기서 유의해야 할 점은 요청이 올 때 마다 스레드를 새로 생성하거나 스레드 풀에서 꺼내 쓰는 것이지 서블릿 인스턴스를 새로 생성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컨테이너의 동작 방식을 살펴 보자.

1. 사용자(클라이언트)가 URL을 통해 요청을 보내면 HTTP Request를 Servlet Conatiner로 전송한다.
2. HTTP Request를 전송받은 Servlet Container는 HttpServletRequest, HttpServletResponse 두 객체를 생성한다.
3. (web.xml은 사용자가) 그 다음에는 요청한 URL을 분석하여 어느 서블릿에 대해 요청을 한 것인지 찾는다.
4. 해당 서블릿에서 service메소드를 호출한 후 POST, GET여부에 따라 doGet() 또는 doPost()를 호출한다.
5. doGet() or doPost() 메소드는 동적 페이지를 생성한 후 HttpServletResponse객체에 응답을 보낸다.
6. 응답이 끝나면 HttpServletRequest, HttpServletResponse 두 객체를 소멸시킨다.

여기서 HttpServletRequest, HttpServletResponse 객체를 생성한 컨테이너는 요청에 알맞은 서블릿을 찾게 되는데 이 서블릿을 찾기 위해서는 개발자가 서블릿을 매핑해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적절한 서블릿을 찾을 수 있는 정보가 없기때문에 컨테이너는 서블릿을 찾지 못하게 된다.

• 출처
• 서블릿(Servlet)의 동작구조